
금은 ‘안전자산’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관심이 확 올라옵니다. 문제는 “금값이 올랐다/내렸다” 한 줄 기사만 보면 실제로 내가 사고팔 가격(스프레드, 부가세 포함)이 감이 잘 안 잡힌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6년 2월 2일(월) 기준 금시세를, 실물(금은방·거래소 공시)과 금융상품(은행·KRX) 관점으로 나눠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2월 2일 오늘의 금시세 한눈에 보기
같은 ‘순금 1돈’이어도 출처에 따라 숫자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오늘 공개된 수치를 그대로 정리한 “기준값”입니다.
- 금시세닷컴 기준(순금 1돈, Gold 24K-3.75g): 팔때 860,000원 / 살때 989,000원.
-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순금 1돈, VAT 포함 표기): 살때 994,000원 / 내가 팔때 854,000원.
- 신한은행 고시기준(24K): 1g당 225,612.36원, 1돈 환산 846,046원(기사 표기).
-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1g 기준 226,180원.
- KB국민은행 ‘골드 가격조회’(고시기준일 2026.02.02, 09:35:50 기준): 기준가격 225,007.85원/g, 고객이 금을 살 때 227,257.92원/g, 고객이 금을 팔 때 222,757.78원/g.
※ 참고: 금시세닷컴은 제 환경에서 직접 접속이 제한되어(403 응답), 위 값은 다음뉴스 기사에 인용된 수치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금시세가 하나로 딱 고정된 값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실물 거래는 부가세·마진·가공 여부가 들어가고, KRX/은행 고시는 ‘기준가’ 성격이 강해서 서로 목적이 다릅니다.

오늘의 금시세가 사이트마다 다른 이유 4가지
- 살때/팔때 스프레드(차이)
금은 주식처럼 ‘호가 하나’가 아닙니다. 판매처는 재고·운영비·리스크를 반영해 살때(매입가)와 팔때(매도가)를 다르게 둡니다. 그래서 금시세를 볼 때는 “상승/하락”보다 스프레드 폭을 먼저 체크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 부가세(VAT) 포함 여부
기사에서도 한국표준금거래소 가격은 VAT 포함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물 골드바·금 제품은 부가세가 붙는 경우가 많아, 체감 구매단가는 ‘국제 금값 × 환율’보다 높게 잡힙니다. - 기준 단위(1g vs 1돈)와 환산 방식
국내에서 많이 쓰는 1돈은 3.75g입니다.
단순 환산만 해도 숫자 체감이 크게 달라져요. 예를 들어 1g 기준가가 22만원대면 1돈은 80만원대 중후반으로 바로 뛰어 보입니다. - ‘실물’인지 ‘현물계좌/은행고시’인지
KRX 금시장은 증권계좌로 1g 단위 거래가 가능하고(현물 기반), 세금·비용 구조가 실물 골드바와 다릅니다. 특히 실물 인출을 하지 않으면 부가세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오늘의 금시세를 “목적별”로 읽는 법
1) 선물·투자 목적(가격 추종이 목표)
- KRX 금시장 1g 가격을 먼저 보세요. 오늘 기준 1g 226,180원 수준으로 기사에 정리돼 있습니다.
- ‘실물 구매’가 아니라 ‘가격 변동을 추종’하는 목적이라면, 실물 시세(1돈 살때/팔때)보다 KRX/은행 기준가가 체감에 더 맞습니다.
2) 실물 보유 목적(골드바, 기념품, 상속·증여 대비 등)
- 실물 시세에서 ‘살때’가 내 원가입니다. (팔때를 보고 “싸다”고 판단하면 착시가 납니다.)
- 실물 골드바는 부가세·세공비(가공비) 등을 고려해야 하고, 그래서 금값이 꽤 올라야 손익분기점을 넘는다는 조언이 자주 나옵니다.
3) 주얼리(18K/14K) 처분·교환 목적
- 18K/14K는 “제품 시세”가 섞여 단순히 함량만으로 계산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기사에서도 18K·14K는 ‘살때는 제품 시세 적용’으로 안내하고, 팔때만 수치를 제시합니다.
- 따라서 실물 시세를 볼 때, **팔때 기준(내가 받을 돈)**을 우선 잡고, 제품 상태·브랜드·세공 여부는 별도로 협의하는 게 안전합니다.
KB국민은행 골드바 가격으로 보는 ‘체감 단가’
‘오늘의 금시세’가 뉴스에서 1돈 80~90만원대로 보이더라도, 실제 골드바를 살 때는 부가세·마진·은행 스프레드가 얹혀서 단가가 더 높게 찍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 ‘골드바 일자별 가격조회’에서 2026년 2월 2일 09:24:25 기준으로, 100g 골드바는 고객이 사실때 26,205,021원, 고객이 파실때 21,553,914원으로 표시됩니다. (기준가격 1g당 226,883.31원도 함께 제공)
이걸 단순히 g당으로 환산하면 대략 살때 262,050원/g, 팔때 215,539원/g 수준입니다(100g 기준 단순 나눗셈). 기준가격(226,883원/g)과 비교해 보면 ‘살때’가 약 3만5천원/g 정도 더 높게 잡히는 셈이라, 실물 매수는 ‘기준가’만 보고 판단하면 체감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실물 골드바를 살 계획이라면 오늘의 금시세를 볼 때 **(1) 기준가(국제금×환율)**와 **(2) 실제 판매가(부가세·마진 포함)**를 분리해서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실전) 오늘의 금시세 체크리스트 7가지
- 오늘 날짜/시간이 “언제 고시된 값”인지 확인하기(아침 고시 vs 장중 변동)
- 24K(순금)인지 18K/14K인지 구분하기
- 1g 기준인지 1돈 기준인지 단위 통일하기(1돈=3.75g)
- VAT 포함 여부 체크하기(특히 골드바·실물)
- 살때-팔때 스프레드(차이) 계산해 보기
- 환율(원/달러) 방향을 같이 보기(금값은 환율 영향이 큼)
- 목적(투자/실물/주얼리)에 맞는 “기준 시세”만 참고하기
자주 묻는 질문(FAQ)
Q1. 금시세에서 1돈은 왜 3.75g인가요?
국내 거래 관행상 1돈을 3.75g으로 환산해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2. 오늘 순금 1돈 ‘살때’가 99만원대인데, 왜 ‘팔때’는 86만원대인가요?
실물 거래는 스프레드(살때/팔때 차이)가 존재하고, 판매처의 마진·비용 구조가 반영됩니다. 그래서 “금시세가 올랐다”와 “내가 지금 팔면 얼마 받나”는 다른 질문입니다.
Q3. KRX 금시장 가격이 더 싸 보이는데, 무조건 이게 유리한가요?
세금·수수료·인출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KB Think 정리에서는 KRX 금시장 매도차익 과세가 없고, 실물로 인출할 때는 부가세 부담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해설 글 기준).
Q4. 골드뱅킹(금통장)은 세금이 있나요?
KB Think 정리에 따르면 골드뱅킹 매매차익에는 배당소득세(15.4%)가 발생할 수 있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이슈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Q5. 금시세를 매일 봐야 하나요?
단기 매매라면 의미가 있지만, 장기 분할 매수라면 ‘하루 가격’을 매일 맞히기보다 기준(예: 매달 1회, 목표 구간 도달 시 추가 매수)을 정해두는 쪽이 실전에서 흔들림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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