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계산 실전 가이드 | 계약서 들고 바로 계산하는 방법

취득세 계산 실전 가이드

집 살 때 세금이 꼬이는 이유는 계산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순서를 틀리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계약 직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쓰는 흐름대로 정리한 취득세 계산 실전 가이드입니다.

핵심은 딱 6단계입니다.

  1. 취득일 확정
  2. 과세표준 확정
  3. 주택 세율 적용
  4. 중과 여부 판정
  5. 감면 여부 점검
  6. 신고·납부 마감

1) 취득일 먼저 확정하세요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은 기본적으로 취득일로부터 60일이기 때문에, 첫 단추가 취득일입니다. 법령상 취득세는 취득일부터 60일 이내 신고·납부가 원칙이고, 상속·증여는 별도 기한이 적용됩니다.

실무에서는 보통 잔금일(사실상 취득일) 기준으로 움직이지만, 등기 시점·계약 특약·대금 지급 방식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취득일을 잘못 잡으면 신고기한이 밀려 가산세 이슈가 생기기 쉽습니다.


2) 과세표준(취득 당시 가액)부터 잠그세요

취득세는 과세표준 × 세율 구조입니다. 주택 취득세도 이 원칙을 그대로 따릅니다.
여기서 과세표준은 “취득 당시 가액”을 기준으로 보며, 단순히 “매매가 숫자 하나”만 보시면 실제 신고값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즉, 계약서 금액 + 실제 지급 증빙 + 물건 정보가 같이 맞아야 합니다.


3) 주택 세율 계산: 6억·9억 구간이 핵심입니다

유상취득 주택 세율은 다음처럼 구간이 갈립니다.

  • 6억 이하: 1%
  • 6억 초과~9억 이하: 계산식 적용
  • 9억 초과: 3%

6억 초과~9억 이하는 정액이 아니라 계산식입니다.

세율 = (취득당시가액 × 2/3억원 – 3) × 1/100
(소수점 처리 규정 있음)

예시 A) 7억 5천만 원

  • 7.5 × 2/3 = 5
  • 5 – 3 = 2
  • 세율 2.0000%
  • 취득세 = 750,000,000 × 0.02 = 15,000,000원

예시 B) 8억 2천만 원

  • 8.2 × 2/3 = 5.4666…
  • 5.4666… – 3 = 2.4666…
  • 세율 약 2.4667%(반올림 처리 시)
  • 취득세는 약 20,226,940원 수준(세율 반올림 기준)
  • 시스템 계산·원단위 처리에 따라 최종 납부액이 소폭 달라질 수 있으니 신고 전 위택스에서 재확인 권장

여기까지가 취득세 계산 실전 가이드의 핵심 계산 파트입니다.


4) 중과 판정: 세율표보다 “대상 여부”가 먼저입니다

다주택자·법인의 경우 취득세 중과세율(대표적으로 8%, 12%) 적용 여부를 먼저 봐야 합니다.
특히 2025년 4월 22일 발표, 2025년 1월 2일 이후 취득분 소급 적용으로 지방 저가주택(공시가격 2억 원 이하) 관련 중과 제외 기준이 완화된 내용이 있으므로, 지방 물건은 예전 기준으로 계산하면 오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중과는 지역·주택 수·취득 시점·예외사유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립니다.
그래서 “인터넷 표 하나”로 단정하지 마시고, 본인 케이스를 항목별로 체크하셔야 합니다.


5) 감면 판정: 생애최초는 최신 고시 기준으로 보세요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은 **행정안전부 고시(2026-3호, 2026-01-13 일부개정)**가 올라와 있어, 과거 블로그 글 기준만 믿고 진행하면 누락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2026년 지방세제 변경 사항이 별도로 공지되어 있으니, 계약일이 2026년 이후라면 최신 규정 확인이 필수입니다.

여기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자체별 조례·개별 사실관계(세대 구성, 무주택 판정 시점, 이전 취득 이력)까지 이 글 한 편으로 100% 확정 판정은 어렵습니다. 이건 제가 아는 척해서 단정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정확한 확정세액은 관할 지자체/위택스 신고 화면 기준으로 마지막 검증을 하셔야 합니다.


6) “취득세만” 보지 말고 총납부액으로 보세요

실무에서 자주 놓치는 포인트가 하나 더 있습니다.
취득세 본세 외에 지방교육세·농어촌특별세가 취득 원인·세율·감면 여부에 따라 붙을 수 있어, 체감 납부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매수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아래 3개를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 취득세 본세
  • 부가세목(지방교육세/농특세)
  • 감면 적용 후 최종세액

이렇게 봐야 잔금일 자금계획이 안 틀어집니다.


계약 직후 바로 쓰는 실전 체크리스트

  • 계약서상 매매가·잔금일·특약 확인
  • 실제 대금지급 증빙(계좌이체 내역) 확보
  • 취득일 확정(등기일과 충돌 여부 확인)
  • 6억/9억 구간 세율 계산
  • 다주택/법인/지방 저가주택 중과 예외 여부 점검
  • 생애최초 감면 가능 여부 점검(최신 고시 기준)
  • 신고기한(취득일부터 60일) 캘린더 등록
  • 위택스 사전 계산 후 최종 신고

자주 묻는 질문(FAQ)

Q1. 6억 초과~9억 이하는 왜 이렇게 복잡한가요?
A. 이 구간은 고정세율이 아니라 법정 계산식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손계산과 시스템 계산을 같이 보는 게 안전합니다.

Q2. 취득세 신고를 늦게 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신고·납부 기한은 원칙적으로 취득일부터 60일이며, 미신고·지연 시 가산세 리스크가 생깁니다.

Q3. 지방 저가주택 완화는 양도세에도 똑같이 적용되나요?
A. 행안부 유권해석 공개자료 기준으로, 해당 완화 내용은 취득세에 관한 사항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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